▶헤모필리아라이프 "가을철 어지럼증 예방 위해 주의할 점은? 기사 원문 바로가기

무더운 날씨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에는 평소보다 더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절기에는 심혈관계에 무리가 가며 어지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당 증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흔하게 겪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뇌졸중과 같은 가볍지 않는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덕한방병원 임재환 원장은 "어지럼증은 원인 및 증상이 매우 다양한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증상 역시 다르게 발현되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신경계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내과적 질환이나 심리적인 문제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의 재발 없는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4가지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고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병원을 찾는다면, MRI, MRA 검사 등 각종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재환 원장은 "치료 방법으로는 양방치료와 함께 한방치료를 함께 받는 양·한방 협진 치료법이 존재한다. 한방치료법으로는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을 한의학적으로 찾아내어 한약 치료, 침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원인을 해결하는 것으로 질환을 다스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인들에게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증상의 예방을 위해 숙면을 취하는 습관을 가지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생활하며,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음식이나 술로 풀기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신체 혈액순환을 돕는 방법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