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덕한방병원 

뮤직테라피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여름장마가 시작되었나봐요. 

밖에는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왠지모를 분위기에 젖어들어가는 시간입니다.

6월엔 현충일이 있는 달이죠. 

그래서 오늘은 [비목] 이라는 곡을 

들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목들으면 음? 할 수 있지만 음악을 

듣는 순간 모두 아~ 이노래 할 정도로 

많이 들어보신 가곡이에요.

왠지 모를 비오는 날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오늘은 특별히 기존 연주에 오보에 까지 

추가되어서 더욱 풍성한 

음악연주 시간이 되었답니다.

< 비목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산 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뮤직테라피 시간은 음악을 듣고, 직접 부르고,

가사에 공감하면서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이에요^^

일부러 나오셔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장덕한방병원 암환우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장덕한방병원의 

감동의 뮤직테라피 시간은

목요일 저녁 7시에 암환우분들을 찾아갑니다.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